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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부산 암남공원 해녀촌 철거카테고리 없음 2017. 10. 16. 15:20
부산 송도 암남공원 해녀촌에서는 40년이 넘도록 직접잡은 해산물을 팔고있는데요.
젊은 시절부터 이주해온 해녀들이 물질을 통해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곳입니다.
제보자들에서는 부산의 명물인 해녀촌이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구청은 케이블카 관광객을 위해 해녀촌을 없애고 주차장을 확보하는중입니다.
그래서 암남공원 앞바다 해녀촌을 철거해야한다는 입장인데요.
갑자기 구청에서 철거하겠다고 공문을 보내 통보하자 서로 대립중입니다.
사실 불법으로 운영한 시설이었지만 과거 공공목적 시설물이 들어오면 자진 철거한다는 합의를 하였습니다.
사업자등록도 하고 세금도 내면서 정당하게 장사를 하고있는중입니다.
그런데 관광객을 위해 아무런 대책없이 갑자기 철거통보를 해서 갈등이 생기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승소하지 못했습니다.
1심에 불복해 해녀촌은 항소하고 행정대집행을 막기위해 가처분신청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행정처분으로 해녀촌에게 입을 손해를 고려해 긴급정지한 상태입니다.
한쪽은 철거를 원하고 한쪽은 대체부지를 마련해주기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2심에 따른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