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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공감 무인도에서 7일 사수도 해남해녀
    공중파/다큐공감 2016. 5. 15. 21:26

     

     

    이번 다큐공감에서는 사수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수도는 오직 세 사람만 출입이 허용되는 신비의 섬으로 제주시 추자면에 속해있습니다. 예초리에 속한 12개의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슴새와 흑비둘기의 서식지로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사람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그런데 이섬에 갈 수 있는 출입 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 단 세명뿐입니다. 가고싶다고해서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세명은 최성열, 박금실, 유영심씨로 각각 나이는 51세, 62세, 61세입니다. 그들은 수중 촬영을 통해 사수도 앞바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통신, 전기, 물들이 통제되어 일명 암흑세계로 불리지만 그들은 사수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곳만의 매력이 있어서 가는것이겠지만 왜 사수도로 가는지 궁금하실거에요.

     

     

    이유는 개개인마다 다른데요. 섬이 그립고 여길 안오면 육지갔다 집에 안온것 같은 기분, 몸은 딴곳에 있어도 마음은 늘 사수도에 있다는 느낌, 힘든점이 있어도 일단 사수도에 오면 편안한 마음, 보고싶은 것만 볼 수 있는 섬이라 마음을 놓았고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는곳등 다양합니다. 집보다 더 집같고 식구보다 더 식구같은곳이 바로 여기 사수도에요.

     

     

    어디에 가 있으면 문득 사수도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올때마다 치울 쓰레기 천지에 비가 오면 물이 세는 집이 있는 곳이지만 사수도는 그들에게 편안한 제2의 집입니다. 제2고향으로 불로도 되겠네요.

     

     

    사수도에 오면 평소의 걱정거리도 다 잊게된다는 성열씨는 해남이 된계기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그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서였고요. 박금실씨는 물질을 다니면서 형제를 다 키워냈다고해요. 해녀누나들과 해남동생이 일주일간 섬에서 동고독락을 하는모습을 다큐공감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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